꽃차 뽕잎차

봄에 뽕잎이 자라면 이렇게 뽕이 달린 잎으로 따세요~

뽕잎을 씻어서 물기를 빼고 차곡히 켜켜 가지런히 놓고 썰어야 다관에 들어가서 모양이 자리 잡아 눈으로 마실수 있어요.
단. 겹겹이 썰었을땐 잎끼리 붙어 수분이 그대로 남아서 겹겹이 떼어주어야 합니다.

잘게 썰어 제다법으론 살청을 해주세요.
고온에 놓고 온도가 높을때 뽕잎을 넣어주면 지지직 소리가 나게 올려주세요.

올려놓고 작은 채반으로 꼭꼭눌러 골고루 살청이 되게 해야 골고루 맛이 날수 있게 해주세요.

살청을 해서 유념보에 내려 꼭 식혀야 합니다.

식힌 뽕잎을 유념보 네귀퉁이를 잡고 유념을 해주세요.  유념은 맛과 향을 뽕잎에 가두어 두고 다관에 우렸을때
색도 향도 우러나게 해줍니다.

뽕잎을 유념해서 다시 덕음 식힘을 반복해
팬에 수분을 제거 해주세요.
덕음식힘을 반복해 유념보에 내리면
뽕잎을 흩뿌리듯 털어 식혀주세요.

뽕잎의 수분이 다 제거 되어 바스러지기 전까지 덕음식힘을 반복해서 팬채반에 창호지를 깔고 잠재우기를 해주세요.

다 재우고 꼭 수분체크해서 용기에 넣어 주세요. 그래야 오래 보관을 할수 있습니다.

Tip
♡ 잎차는 수분이 조금 있어야 더 잘 덕어지고 타지 않는다.
♡ 뽕잎처럼 켜켜 겹치면 수분이 남아 있어 겹겹이 헤쳐 주어야 수분체크할때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 썰때는 손한주먹 잡아 돌돌 말아 잘게 썰어주고 훌훌 털어 주면 겹겹이 붙지 않습니다.

뽕잎차의 효능
중풍예방과 고혈압, 신경통 등 성인병에 좋으며 비타민C가  많아 원기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며 특히 혈당조절하는 성분이 많아 당뇨병에 많이 드시는 뽕잎차 입니다.

그냥 햇빛에 말려 써도 좋지만
팬에 덕음식힘을 해서 뽕잎차를 만드시면
더욱 구수하고 진한 향기에 맛을 느끼며 드실수 있습니다.